주식 매매시 호가 주문의 종류
1. 보통가 (지정가) : 투자자가 원하는 수량과 가격을 정해 주문을 내는 방식
호가의 종류 및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체결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함.
매수호가, 매도호가에 맞춰 주문을 낼 경우에 체결 가능성이 높으나 매수/매도 잔량이 있는
경우 잔량 만큼만 거래됨.
2. 시장가 : 지정가와는 다르게 즉시 사거나 팔수 있는 주문방식
정규매매 시간 동안 투자가가 가격을 정하지 않고 수량만 적어 주문을 내면 주문이 접수된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되는 방법. (매수시 단가가 상승하고 매도시 단가가 하락한다.)
시장가 주문으로 매도시 현재 매수호가 중 가강 높은 가격으로 매도 체결이 됨.
예를들어 매수 잔량이 금액별로 10,000원에 15,000주 10,500원에 2,000주 11,000원에 1,000주가
있을 때 시장가로 10,000주를 내면 11,000원의 1,000주 부터 체결이 된다.
시장가 주문으로 매수시 현재 매도호가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매수 체결이 됨.
3. 조건부 지정가 : 시장가와 지정가를 합한 주문방식
가격을 정해서 지정가로 주문하되 장 마감 때까지 모든 수량이 체결이 안 될 경우
장 막판 (10분전) 동시호가 시간에 시장가 주문으로 바뀌어 전량 체결되는 주문으로
당일에 무조건 팔거나 사고 싶은데 호가창을 종일 지켜볼 없는 경우 사용함.
4. 최유리 지정가 : 종목과 수량만 기입하여 주문하는 것으로 매도호가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매수하거나
매수호가 중 가장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주문이다.
매수를 예로 들면 상대 매매의 최우선 매도호가 (가격이 가장 낮은 매도호가)로 주문을
내는 것으로 시장가 주문과 비슷하나 시장가 주문은 수량이 소진되 때까지 호가를 옮겨
가며 매수 혹은 매도하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많은 양의 매수주문을 냈을 때에는
매입단가가 계속 올라 갈 수 있으나 최유리 지정가는 모자라는 매수 잔량을 호가를 높여
가며 사지 않고 직전 바로 앞의 매수 호가로 고정되는 것이기에 지정가라고 하는 것이다.
5. 최우선 지정가 : 최유리 지정가와 비슷하지만 매수의 입장에서 상대 매도호가에 주문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매수쪽의 최우선 매수가로 주문을 내어 고정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최유리 지정가가 최우선 지정가에 비해 먼저 체결이 된다.
최우선 지정가는 가장 앞에서 다가오길 기다리는 것인 반면, 최유리 지정가는 한발 앞서
매수하고 나머지를 기다린다는 것이 차이점.
6. IOC 주문과 FOK 주문
- IOC (Immediate or Cancel) : 주문을 낼 때 체결 가능한 양만 체결하고 나머지 수량은 취소시키는 주문방식
- FOK (Fill or Kill) : 주문을 낼 때 전부 체결할 수 있는 경우만 체결하고 그렇지 않으면 전부 취소시키는
주문방식.
예를 들어 삼성전가의 종목 2만주를 매수하기 위해 최유리 주문을 넣으면서 IOC 조건을 추가할 경우
최우선 매도호가가 5,000원에 10,000주가 나왔다면 그 가격에 10,000주만 체결되고 나머지 주문은 자동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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